문둥이

카테고리 없음 2015. 6. 28. 07:02

  문둥이

                  서정주


해와 하늘빛이

문둥이는 서러워

보리밭에 달 뜨면

애기 하나 먹고

꽃처럼 붉은 울음을 밤새 울었다.

Posted by Judo ma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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